로맨틱한 저녁을 책임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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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ravintolanokka/photos/a.442306791603/10155922711026604/?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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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하루 정도는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아래 장소들에 주목해 보자.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워 사진으로도 간직하고 싶어지는 헬싱키의 근사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과 즐기는 저녁 식사
론나 레스토랑
만약 여름에 헬싱키를 방문한다면, 여름에만 오픈하는 헬싱키 도처의 섬들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그중 작은 섬 '론나'에는 아주 특별한 론나 레스토랑이 있다. 넓은 테라스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한 잔의 맥주를 체험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제철 식사재를 사용한 음식들도 평이 꽤 좋은 편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미리 예약 후 방문하길 권장한다. 섬으로 가는 작은 유람선은 마켓 광장이나 수오멘린나 섬에서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왕복 8.5유로, 어린이 4.25유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고풍스러운 곳
카펠리
에스플라나디 거리 끝에 자리한 아름다운 건물이 바로 카펠리다. 과거 19-20세기에 저명했던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일종의 아지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면이 유리로 이루어져 저녁이 되면 마치 무도회가 열리는 작은 성처럼 보인다. 긴 역사가 느껴지는 샹들리에와 조각상, 아치형의 창문에서는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서 왼편은 카페, 오른편은 식당이며 야외엔 넓은 테라스를 마련해 두었다. 테라스에서는 여름마다 음악 공연을 선보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아름다운 플레이팅 속 노르딕 퀴진
파시오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요리는 기본, 멋스러운 플레이팅까지 더해져 두 배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데 주로 디너 코스 요리를 맛보러 방문한다. 식사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와인도 판매 중. 와인 리스트가 훌륭하기로 유명하고 그날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으니 꼭 함께 시켜보길 추천한다.
맛, 서비스, 분위기 모두 완벽한 레스토랑
노까
우스펜스키 사원 근처에 위치한 노까는 오래된 건물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스토랑이다. 작은 창문 너머로는 요트 선착장이 마치 한편의 그림처럼 걸려있다. 핀란드 여러 지역의 제철 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며, 로컬 브랜드에서 생산한 잼이나 차 등을 구매 가능하다. 디너가 주를 이루는 곳이고 런치는 주에 한 번, 금요일에만 판매하기 때문에 방문에 참고할 것. 인기가 많은 곳이니 되도록 예약 후 방문하길 권장한다.
아늑한 분위기의 비건 레스토랑
마구
전 메뉴를 채식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음식들이 워낙 맛있고 비주얼도 예뻐 꼭 베지테리안이 아닌 사람도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드라이플라워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 역시 인상적이다. 카운터가 있는 홀의 벽면은 다양한 피클 유리병이 가득하고, 내부 홀로 들어가면 천장이 드라이플라워로 채워져 있다. 어딘가에 숨겨진 오래된 정원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헬싱키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자 맛집
사보이 레스토랑
1930년부터 역사를 이어 온 유서 깊은 레스토랑이다. 당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었으며, 지금까지도 헬싱키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내부 디자인은 핀란드의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바르 알토와 그의 아내가 맡았다. 섬세한 멋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오래 이어가기 위해 현재까지도 꾸준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클래식한 고급 레스토랑
코스모스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새하얀 식탁보가 이곳의 클래식함을 말해준다. 1924년에 오픈한 이래로 지금까지 한결같은 고급 인테리어를 고수해오고 있는 곳. 메뉴 또한 클래식하다. 핀란드식 요리인 절인 청어와 빵을 곁들어 먹는 메뉴, 레스토랑 클래식 메뉴인 스테이크, 타르타르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와인을 갖춘 고급 레스토랑
빈켈리
유니폼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웨이터가 맞이하는 고급 레스토랑. 클래식 퀴진을 자처하는 만큼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다양한 와인 셀렉션이 강점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맛이 훌륭하고 코스 구성에서도 섬세함이 느껴진다. 점심과 저녁 모두 코스가 주력이지만 추가 메뉴를 주문하고 싶다거나 와인에 곁들일 간단한 디저트가 필요할 때는 아라카르트(À la carte, 일품요리) 중에서 고르면 된다.
로컬 재료를 젊은 감각으로 요리한 맛집
나투라
스칸디나비아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눈과 입으로 느낄 수 있는 곳. 핀란드,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젊은 셰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로컬 재료를 신선하게 요리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으며, 유기농법과 공정 거래를 준수하는 파트너들에게 믿을만한 식재료만을 제공받는다. 이곳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전 메뉴가 모두 나오는 코스를 주문하길 추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하고 싱그러운 플레이팅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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