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1일 1젤라또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루에 젤라또 한 번은 먹어야 한다는 뜻. 이탈리아에서 먹는 젤라또는 다르다. 무엇이 얼마나 맛있는지, 젤라또 장인들이 만든 젤라또를 아낌없이 먹어보자. 지방과 설탕 함유량이 낮아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도 낮다.
젤라또 주문 방법
① 사이즈를 선택하고 금액을 지불한다.
② 영수증을 들고 젤라또 바에 간다.
③ 컵(Coppa)으로 할지 콘(Cono)으로 할지 선택하고, 젤라또 종류를 말한다.
④ 판나(Panna?)라고 크림 여부를 물어보면 네(씨, Si) 또는 아니오, 괜찮습니다(노 그라찌에, No, grazie)라고 말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뚜렷한 색의 젤라또는 색소가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고르지 말자. 천연 식재료를 사용하는 젤라또는 선명한 색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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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BEST 5
· 피스타치오 : 지금까지의 피스타치오는 잊어라. 그 맛의 새로운 정의를 내려준다.
· 쌀 : 곡물이 가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가장 좋아한 맛.
· 멜론 / 수박 : 천연 재료로 만들다 보니 과일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실패 없는 맛.
· 헤이즐넛 : 노촐라라는 견과류로 만든 젤라또. 커피 향보다 초콜릿에 가까울 만큼 달다.
· 쇼콜라또 폰덴테: 급속 당 충전이 가능한 메뉴.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어 깊은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로마 젤라또 맛집 BEST 4
리조(쌀)맛이 맛있는 곳
지올리티
판테온 근처에 있는 젤라또 맛집. 리조 맛이 특히 맛있는 곳이다. 근처에 다가가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젤라또를 꽤 볼 수 있다.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매장에 들어서면 먼저 계산 줄에 서 계산을 하고 받은 종이를 들고 바에 가야한다. 서로 종이를 내밀기 때문에 젤라또를 푸고 있는 직원과의 눈맞춤이 중요하다. 눈을 계속 맞추며 종이를 내밀면 비교적 빨리 주문을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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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이 들어간 젤라또
산 크리스피노
과일 맛이 맛있는 곳. 제철 과일로 젤라또를 만든다. 산 크리스피노에 간다면 꼭 제철 과일 맛의 젤라또를 맛보길 추천한다. 가장 상큼한 젤라또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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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나 광장을 산책하며 젤라또 먹방
젤라테리아 델 떼아뜨로 코로나리 점
나보나 광장 근처 골목에 있는 곳. 인기가 좋아 늘 사람이 많지만, 번호표를 뽑아 주문하기에 주문표를 내미는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안쪽에 앉아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하지만 날씨가 좋다면 젤라또 하나를 사서 나보나 광장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출처 facebook.com/gelateriadelteatrocoronari/photos/a.1213156442031477/1902663149747466/?type=3&theater
로마의 대표 젤라또 맛집
젤라테리아 파씨
로마의 대표적인 젤라또 맛집. 1880년대부터 시작되어 역사가 매우 길다. '로마에 왔다면 1일 1파씨'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이다. 파씨의 인기 맛은 쌀로 만든 '리조'. 생크림까지 올리면 더 부드럽다.
출처 www.facebook.com/GFassi1880/photos/a.895924377121350/1849225628457882/?type=3&theater
젤라또 맛집 모아보기
- 지올리티 알 비카리오 점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산 크리스피노 트레비 분수 점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젤라테리아 델 떼아뜨로 코로나리 점음식점로마(나보나 광장 주변)
- 젤라테리아 파씨음식점로마(테르미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