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됐나 싶으면서도 새롭고, 다소 촌스러운듯하면서도 세련된, 그야말로 양면의 매력을 모두 다 갖춘 방콕. 그래서인지 해마다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국내 방송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도시이다. 매력 만점의 도시 방콕, 어디를 가보면 될까?
배낭여행자의 메카
카오산 로드 & 람부뜨리 로드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여행자의 마음 설레게 하는 곳. 낭만과 자유가 가득한 거리다. 길에는 노천 마사지와 기념품 숍, 길거리 음식부터 분위기 좋은 바와 맛집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카오산 로드가 다소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이라면, 요즘 뜨는 곳은 바로 인근의 람부뜨리 로드. 화려한 인테리어와 신나는 음악으로 무장한 세련된 바들이 들어섰다. 기분에 따라 카오산 로드와 람부뜨리 로드를 오가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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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이 되어야 길거리 전체에 음악이 퍼지고 바가 오픈하며, 사람들이 몰려 더 흥이 나기 때문!
출처 tourtips.com
- 카오산 로드관광명소방콕(올드 시티)
- 람부뜨리 로드관광명소방콕(올드 시티)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에메랄드 불상
왓 프라깨우
왕궁의 많은 건물과 사원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기로 이름난 사원. 태국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수호 사원이다.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을 중심으로 화려한 금장식과 벽화가 태국 왕실의 위엄을 자랑한다. 신기한 점은 사원임에도 경내에 승려가 머물지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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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직접 관리하는 사원인 만큼 복장 규제가 엄격하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다. 복장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 300바트의 보증금을 내고 의복을 대여해 입고 들어갈 수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
방콕의 가장 오래되고 큰 사원
왓 포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태국 최초의 대학이 세워진 곳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높이 15m, 길이 46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와불상이 팔을 받치고 누워 있는데, 이는 석가모니가 열반에 드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이 와불상이 있는 사원 외에도 4개의 탑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도자기 조각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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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바트를 내면 작은 동전을 그릇 가득 주는데, 와불 주변에 있는 108개의 항아리에 골고루 넣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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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나라, 방콕을 대표하는 이미지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방콕의 3대 수상 시장 가운데 하나로, 태국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관광명소다. 열대과일이나 잡화, 로컬음식을 파는 보트들이 운하를 빼곡하게 메우고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작은 보트를 타고 쇼핑을 하며, 열대 과일을 먹는 재미는 놓치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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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곳. 그래서 매끌렁 기찻길 시장과 묶어 반일 투어 정도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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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새벽 사원의 장엄한 풍경
왓 아룬
태국의 10바트 동전에 새겨져 있는 이곳. 방콕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새벽부터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 톤부리로 향하는 이유. 해 뜨는 시간, 햇빛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빛나는 왓 아룬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답게('Arun'은 태국어로 새벽), 새벽에는 떠오르는 햇빛에 빛나고, 낮에는 도자기로 하나하나 장식된 디테일에 감탄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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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크기의 왓 아룬, 그곳에 도착해서는 전체 모습을 찍기 어렵다. 전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짜오프라야 강 건너에서 찍는 것을 추천!
출처 shutterstock.com
쇼핑과 식사, 관광을 한 번에
아시아티크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대규모 테마 쇼핑센터로 야경이 아름다워 그저 산책만 해도 좋다. 화려한 조명으로 반짝이는 대형 관람차가 야경을 완성한다. 대형 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빽빽이 들어선 기념품 가게와 숍에서 쇼핑한 뒤, 화려한 불빛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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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열대 숲
룸피니 공원
약 58만㎡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의 오아시스. 방콕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1925년에 라마 6세가 기증한 땅에 조성되었다. 인공연못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악어나 도마뱀을 발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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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4월까지 일요일 오후에 무료 야외음악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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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실크 산업을 한눈에
짐 톰슨 하우스 박물관
태국의 대표 기념품, 실크. 그리고 이 실크 산업의 선구자가 바로 짐 톰슨이다. 짐 톰슨 하우스는 그가 생전에 살던 곳이자 직접 설계한 집을 박물관으로 공개한 것. 태국의 전통미를 살린 가옥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내부에는 짐 톰슨이 수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외부에는 짐 톰슨 실크 제품을 파는 상점과 전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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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개인이 혼자 돌아다닐 수는 없고,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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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이 소원을 비는 경건한 사당
에라완 사원
하얏트 에라완 호텔 건축 당시 인명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악령을 쫓기 위해 세운 것이다. 놀랍게도 그 이후에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호텔도 번창해 행운이 깃든 사당으로 여겨지고 있다. 50년 가까이 향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태국인들이 찾는 성스러운 곳.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5년 8월 방콕 폭탄 테러가 이곳에서 일어났고, 인명피해가 있었다. 행운과 보호의 신인 '브라하마' 동상의 턱 부분이 살짝 떨어져 나간 것은 이때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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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수호하는 아름다운 기둥
락 무앙
도시마다 수호신 기둥이 있는 태국. 방콕의 기둥은 락 무앙이다. 두 개의 기둥 중 연꽃봉오리 모양을 한 것은 라마 1세가 세운 것. 다른 하나는 오래된 기둥을 대체하기 위해 라마 4세가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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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짜뚜짝 시장
방콕에서 쇼핑한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규모가 커서 하루종일 이곳을 둘러봐도 모두 보지 못할 정도. 수공예품, 의류, 식료품, 장식품 등 없는 게 없는 곳이니 천천히 구경하며 쇼핑을 해보자. 미리 쇼핑할 품목을 정한 뒤에 지도를 보면서 계획을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곳곳에 방콕에서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쇼핑을 하다가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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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이 아름다운 태국의 고대 도시
아유타야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1350년에 세워진 고대 시암 왕국의 수도이다. 미얀마와의 전쟁으로 많은 유적이 파괴되었지만, 그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불상들은 목이 없는데, 이는 과거 전쟁으로 불상의 머리를 훔쳐 갔기 때문이다. 아유타야의 명소들을 모두 둘러봤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꼭 보고 가자. 해가 지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조명이 켜진 사원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알아두면 좋아요!
· 아유타야에 있는 사원들을 방문하려면 복장 규정을 지켜야 한다. 민소매, 슬리퍼, 반바지 등을 입고 들어갈 수 없다.
·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 정도 가야 한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지만 편하게 투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일몰 명소답게 아유타야 선셋 투어도 있으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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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과 함께
방콕 여행 준비하기
지금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트리플과 함께 준비해 보자. 예약부터 일정까지 여행이 더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