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디에서 즐길지 고민된다면 주목!
아름다운 대형 트리부터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까지.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는 국내 크리스마스 명소를 소개한다. 이번 연말에는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서울의 랜드마크. 타워 뒤편에 있는 야외 광장이 크리스마스 가든으로 탈바꿈했다. 5천 여개의 조명으로 장식한 트리와 겨울 분수, 유럽풍 미로정원 등이 포토 스팟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 다른 인기 스팟은 회전목마. 1,900여 개의 조명으로 장식해 로맨틱함까지 더했다. 저녁에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성지로 핫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꽃을 닮은 조명으로 화려하게 단장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잔디 광장. 8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트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물한다. 환상적인 모습을 프레임 안에 담고 싶다면,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 보자.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성당으로 고풍스러운 고딕 양식이 돋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조성해 아름다움이 배가된다. 베스트 포토 스팟은 본당 앞 대형 트리 조형물. 곳곳에 마리아 상과 같은 조형물들이 따스한 조명과 어우러져 성스러움을 자아낸다.
평범했던 백화점이 럭셔리한 트리로 대변신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베스트 포토 스팟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1층 정문. 골드빛 조명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내부 역시 크리스마스 느낌을 한껏 살렸다. 9층에는 여러 그루의 트리와 산타 모자를 쓴 요정들이 자리해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한다. 1층의 빨간 컨시어지도 빠질 수 없는 포토존이니 기억해두자.
1년 내내 크리스마스 감성이 충만한 테마 박물관.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건물 3개로 꾸려져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 건물 내부는 트리를 비롯해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과 앤티크한 가구로 채워져 있어 어디든 사진 속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밤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니 참고하자.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단골 아이템인 ‘뱅쇼’도 판매한다.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테마파크.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마을 빛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산타 조형물과 트리, 루돌프 등이 형형색색의 조명과 어우러져 동심을 자극한다. 푸근한 모습을 한 산타와 귀여운 트리가 놓인 기찻길이 대표적인 포토 스팟. 테마파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이름 그대로 온통 보라색으로 뒤덮인 섬. 보라색 옷을 입은 퍼플산타부터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까지. 크리스마스에도 역시, 보랏빛으로 꾸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 왔다면, 푸른 바다 위로 뻗은 보라색의 다리 ‘퍼플교’에서 인증샷은 필수. 보라색 옷을 입거나 우산을 소지하면 입장료가 무료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