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리뷰 1
저장 126
출처 shutterstock.com
출처 shutterstock.com
밀라노에서는 피자, 파스타 같은 음식부터 가정식 요리, 와인을 곁들인 코스 요리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수준 높은 이탈리아 요리를 접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맛보는 것은 역시 차원이 다르다. 밀라노에 왔다면 맛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한다.
다양한 소스가 배인 쌀 요리
리소토
이탈리아 북부지방에서는 쌀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쌀을 이용한 리소토는 밀라노의 전통 음식이 되었다. 리소토는 버터와 쌀, 육수 등 다양한 식자재를 넣고 익혀내는 요리이다. 그 중 샤프란을 넣은 밀라노 전통 리소토 ‘리소토 알라 밀레네제’는 예쁜 노란색에 샤프란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어 특히나 추천하는 메뉴다. 리소토에 ‘오소부코’라는 스튜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추천 맛집
밀라노 전통 스튜
오소부코
밀라노의 전통 요리로 송아지 뒷다리 고기에 화이트 와인과 토마토, 양파 등을 넣어 푹 쪄낸 스튜 요리이다. 저렴하면서 맛이 좋고 요리하기 간편해 이탈리아의 가난한 서민들이 자주 먹었던 요리라고 한다. 오랜 시간을 조리하기 때문에 진한 육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다. 오소부코 요리는 토마토를 넣지 않은 전통 스타일 레시피와 토마토를 넣은 모던 스타일, 두 종류로 나뉜다. 이왕 밀라노에 왔으니 전통 오리지널 레시피인 토마토를 넣지 않은 오소부코를 맛보자. 리소토 알라 밀레네제, 으깬 감자나 빵 등과 곁들이면 오소부코와 합이 아주 좋다.
추천 맛집
밀라노식 돈가스
코톨레타 알라 밀라네제
밀라노식 소고기 커틀릿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돈가스와 비슷한 형태이다. 뼈 있는 송아지 어깨살을 얇게 저며 만들며, 우유를 먹인 송아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전통 방식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별도의 소스는 없고, 대신 먹기 직전에 레몬즙만 살짝 뿌려 먹는다.
추천 맛집
이탈리아 대표 면 메뉴
파스타
파스타는 모양에 따라 사용하는 소스나 재료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모양은 스파게티나 링귀니처럼 길게 생긴 파스타, 나비 모양의 파르팔라, 배배 꼬인 형태의 푸실리, 펜 모양의 펜네 등이 있다. 파스타 요리는 모시조개를 넣은 ‘링귀네 알레 봉골레’부터 매운 고추와 토마토로 맛을 낸 ‘펜네 알아라비아타’,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맛볼 수 있는 ‘카르보나라’, 토마토와 소고기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라구 볼로네제’까지 다양하게 있다. 취향에 맞게 면과 소스를 선택해 즐겨보자.
추천 맛집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메뉴
피자
'이탈리아 음식'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피자. 지역마다 피자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밀라노 피자는 바삭하고 얇은 도우와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이탈리아식 정통 피자와 유사하다. 피자 맛집이라면 벽돌로 쌓아 장작으로 불을 때는 포르노(가마)가 필수이니, 꼭 확인하고 들어가자.
추천 맛집
여행 중 체력 보충하기
육류
이탈리아 요리에 고기가 빠지면 섭섭하다.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두꺼운 고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 메뉴 중에서도 뼈가 없는 소고기의 연한 안심 부위를 강한 불에 구워내는 ‘필레토 디 만조’나 육질이 가득 씹히는 ‘티본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티본 스테이크의 경우 뼈 무게가 있어서 대부분 최소 1㎏이상 또는 2인분 이상의 분량으로 나온다. 고기와 곁들일 구운 채소 요리 등은 따로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추천 맛집
지중해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함
해산물
밀라노는 내륙이지만 반도라는 이탈리아의 지형 때문에 맛있는 지중해산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싱싱한 해산물 플래터는 물론 그릴에 직화로 해산물을 구워내는 ‘알라 그릴리아’, 일체 양념 없이 그대로 튀겨내는 ‘프리티 미스티 디 푸르튀 디 마레’까지. 무엇을 시켜도 맛있으니 이탈리아산 화이트 와인과 함께 즐겨보자.
추천 맛집
출출할 때 즐기기 좋은 갓 구운 빵
향긋한 이탈리아 커피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빵. 밀라노에서 갓 구운 빵으로 이탈리아식 아침 식사를 즐기거나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여행 중 지친 에너지를 보충해 보자. 200년 가까이 밀라노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마르케시에서 당에 절인 밤을 듬뿍 넣은 파네토네 마롱 글라세와쿠키를, 프린치에서는 아침에 갓 만든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로비다에서는 따끈따끈한 패스츄리를 추천한다.
추천 맛집
리뷰
1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