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프린세사 쇼핑 스팟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의 쇼핑은 ‘쇼핑몰’을 기억하면 된다.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체인인 SM 몰과 필리핀 전역에 지점이 있는 로빈슨 플레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로컬 시장을 구경하고 싶은 여행자들은 올드 마켓이나 산호세 뉴 마켓을 방문해 보자.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로컬의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엘니도와 코론은 특별한 쇼핑 스팟은 없는 편이다. 각 타운 내에 있는 기프트숍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필리핀의 대중적인 쇼핑몰인 로빈슨 플레이스의 팔라완 지점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쾌적하게 쇼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필리핀 대부분의 쇼핑몰이 그렇듯 큰 부지에 일자로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슈퍼마켓을 비롯한 서점과 영화관도 있다. 중저가 위주의 의류 브랜드와 레스토랑도 다양하다. 여행자들은 주로 환전소를 이용하거나 한낮의 더위를 피해 간단한 쇼핑이나 식음료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필리핀 최대 쇼핑몰 체인인 SM 몰이 2017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도 오픈했다. 최신 쇼핑몰인 만큼 쾌적하며, 졸리비, 그린위치, 세이커스, 게리스 그릴 등 필리핀 로컬 음식 체인도 대거 입점해 있다. SM 몰 내에 있는 SM 슈퍼마켓은 쇼핑하기 좋은 장소로 굳이 다른 곳을 방문하지 않고도 웬만한 팔라완 필수 쇼핑 품목을 살 수 있다. SM 몰 내 쿨트라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기념품숍으로 필리핀의 특색있는 수공예품이 많다. 환전소와 약국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식사와 쇼핑, 환전 등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올드 마켓은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대표하는 대형 재래시장으로 베이워크와 가까워서 산책 겸같이 둘러보면 좋다. 팔라완 특산품인 캐슈너트를 비롯한 바나나칩, 각종 건어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로컬 시장이 그렇듯 현지인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큰 재미다. 단, 제품들이 쇼핑몰만큼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구매 시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산호세 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산호세 뉴 마켓은 올드 마켓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품목이 있는 현지 재래시장이다. 시장의 길도 쾌적해 둘러보기 편하다. 산호세 뉴 마켓의 캐슈너트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에서도 저렴한 편이라 추천 품목! 과일 종류도 많아 망고를 구입해 숙소에서 즐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