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리아 타운. 다양한 한국 음식과 상품, 따뜻한 친절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사카 워홀 D+5] 일본인친구랑 이쿠노 츠루하시 쓰루하시 코리아타운 방문 텐노지백화점구경

[오사카] 이쿠노코리아타운 방문기

[오사카 워킹홀리데이 20일차] 츠루하시/이쿠노코리아타운

이곳은 오사카에서 제일 큰 규모인 코리아 타운🇰🇷으로, 다양한 한국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가게가 15:00~17:00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갔을때는 영업을 하는 데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이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90% 정도가 일본인이고, 나머지가 외국인이었습니다. 또, 대부분의 손님이 여성🚺이었던 것 같아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신전 떡볶이도 먹고, 잡채도 포장해서 먹고, 10엔빵도 먹고 여러 음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저처럼 일본어를 전혀 못해도 한국인 같이 보이면, 한국어로 안내를 해주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한국인 직원분도 계셔서 내심 반가웠어요. 🤗

낯선 외국에서 느끼는 한국스러움이 색다른 느낌이어서 괜찮았어요. 만약 방문하신다면 브레이크 타임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사카 코리아타운 - 츠루하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차이나 타운과 코리아 타운을 볼 수 있다는 소릴 들은 적 있으시지요?
한국과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일본 역시 도쿄, 오사카 등지에 코리아 타운이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류의 붐으로 인해,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반면, 우익 (이라 쓰고 쓰레기라 읽는다)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혐한 시위가 펼쳐지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끔, 일본 내 혐한이 무서워서 여행이 꺼려진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노골적으로 한국인 싫다! 빠가야로! 하면서 공격하거나 폭언을 내 뱉는 사람들 정말 보기 드물고 
묘-하게 자국인과 한국인을 차별하는 식당, 상점가의 종업원들을 가끔 볼 수 있지만,
관광대국인 일본인만큼 관광객들에게는 상당한 친절을 베푸는 편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적어도 서양처럼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 테러를 겪거나 차별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신주쿠와 인접하여 한국인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도쿄의 신오쿠보와 달리 
오사카를 여행하며 오사카의 코리아타운 츠루하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많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츠루하시는 텐노지, 히가시나리, 이쿠노 총 3개의 구에 걸쳐있는 지역으로 한국 식당, 한국 식료품점, 한복 가게 등을 비롯한
약 800개의 점포와 여섯개의 시장으며, 종전 직후에 암시장으로 시작한 것이 츠루하시 코리아 타운의 시초로 
그때부터 장사를 해 온 사람들과 가게들이 대부분이라 종전 직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츠루하시 어디에서나 한국 가격을 생각하고 구입하기란 어렵지만 제대로 된 한국 반찬, 음식들을 만나기 어려운 일본에서
츠루하시는 재일교포, 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고향과 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에 코리아타운 한번 방문해서 한국 가게 곳곳에 가득차고 있는데 한국 음식을 먹으러 온 일본 현지인이 매우 많이 있는 거 보고 한국인으로서 고맙다고 느끼며 오사카 안의 한식밥상을 점심시간으로 먹기도 했구요!

「오사카의 한국테마파크」

의외로 재밋다....
여긴 한국을 좋아하는 오사카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도쿄의 신오오쿠보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다앙한 한국 디저트부터 카페,음식점,잡화점까지 
없는게없고 가곡은 한국에 비해 확실히 비싼지맛 의외로 맛있는곳도 많았다.

오사카 코리아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