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국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일본 5대 성 중 한 곳. 전국 시대 때 전쟁 방어를 위해 언덕 위에 지어졌으나 잦은 전쟁으로 성주가 자주 바뀌었다. 현재는 내부에 전시된 사무라이 갑옷과 생활 모습, 12대 성주의 초상화를 볼 수 있으며, 꼭대기에 자리한 망루에서 수려한 경치의 '기소가와 계곡'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축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
봄과 가을에 더 멋진 경치를 뽐내는 거리. 매년 봄이면 10m 높이의 수레를 끌고 행진하는 '이누야마 축제'가 열려 구경하기 좋고,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대여해 거리를 밝힌 등불 길을 따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