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77611546/cdfbeb3e-3291-454e-b1f3-dd67000b2c2d-1347247.jpg?id=849964
멀리서도 보이는 73m 높이의 첨탑 '미나레트'
말레이시아 이슬람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손꼽히는 장엄한 분위기의 국립 모스크. 1965년 영국 건축가 '하워드 애슐리'와 현지 건축가 '히삼 알바크리', '바하루딘 카심' 세 명이 함께 설계한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지역의 '그랜드 모스크'를 모티브로 하였다. 하늘을 찌를 듯한 73m 높이의 첨탑 '미나레트'를 비롯하여 별 모양의 독특한 콘크리트 지붕이 인상적이며, 이 지붕은 말레이시아의 13개 주와 믿음의 다섯 기둥를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73795819/00fd8f38-51ba-4cd9-9139-33dab10b9366-3578343.jpg?id=728515
'순수'를 뜻하는 새하얀 내부와 화려하게 장식된 기도실
말레이시아 이슬람의 상징인 만큼 약 1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기도실로 향하는 통로는 이슬람에서 '순수(純粹)'를 뜻하는 흰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반대로 기도실은 형형색색의 유리와 황금빛 샹들리에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내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남녀 구분 없이 팔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 옷을 입어야 하고, 더불어 여성은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야 하지만, 입구에서 모자가 달린 망토 '차도르'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어 복장을 걱정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