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hakodate.koukaidou/photos/a.561996020490139/862337010456037/?type=3&theater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외관
1907년 화재로 소실된 하코다테 마을 집회소를 대체하기 위해 '소마 텟페이'라는 지역 유지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1910년 완공되었다. 영국 고전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2층 건물로, 푸른 빛을 띄는 외벽과 노란색 창틀, 기둥의 조화가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11년에는 왕자 신분으로 하코다테를 방문한 다이쇼 일왕의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1974년에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처 www.facebook.com/hakodate.koukaidou/photos/a.561996020490139/583004055056002/?type=3&theater
근세로 떠나는 시간여행
내벽과 천장에 사용된 아르누보 양식의 벽지와 근세 유럽식 가구들은 유럽 문화를 동경하던 20세기 초반 일본인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층에 있는 하이카라 의상관에서 100년 전 유행하던 연회복을 대여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좌우대칭으로 만들어진 2층 발코니에서는 하코다테 만과 모토마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