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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2일차 > 아라시야마 여행, 오코치산소, 치쿠린

아라시야마 오코치산소

아라시야마의 덴류지, 치쿠린과 이어진 관광지 중 하나로 입장료 1000엔이라는 유명세 대비 비싼 입장료를 자랑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세 곳 중 제일 좋았습니다. 치쿠린 끝나는 곳에 바로 입구가 있음에도 입장료 탓인지 덜 유명해선지 관광객이 거의 치쿠린의 10분의1도 안되는 수준으로 아주 한적하구요. (그나마 있던 관광객은 주로 패키지로 온 북미 유럽권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이었습니다.) 덴류지의 정원과 치쿠린의 대나무 숲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일본식 정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방향으로 정원 노선이 짜여있어서 쭉 표지판만 보고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한바퀴를 돌고 마지막으로 입장권에 포함된 말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작은 찻집에 도착하는 동선입니다. 찻집에서 보이는 풍경도 참 좋았어요.
만약 한적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아라시야마 최고의 단풍과 경치는 여기입니다. 언덕을 따라 조경이 되어 있는데 단풍도 아름답고 정상에선 교토 시내도 내려다보이구요. 쉬는 공간에선 말차도 한잔 할 수 있어요. 입장료 천엔이 아깝지 않았어요.

입구에서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들어갔는데 오길 잘했다 싶네요~ 일본 영화배우가 30여년간의 출연료 대부분을 바쳐 지은 별장이라네요 부럽고 멋져요~ 정문 으로 들어서면 관람동선이 표시되어 있어 동선따라 한바퀴돌아 내려오면 되서 관람하기도 편하고 정상에 오르면 아라시야마 일대를 내려볼수 있고 뒤로는 멋진 산세와 호즈강까지 풍경이 멋져요~ 정원입구 매표소와 아라시야마 치쿠린과 연결되어 있어 같이 돌아 보면 좋을것 같네요... 입장료는 좀 비싼편 천엔인데  전에는 입장료에 말차가 포함되어 한바퀴돌고 차한잔도 했는데 당분간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입구에 공지되어 있네요~

입장료 대인 1000엔이라는 어마무시한 곳입니다만 차 한 잔과 엽서까지 포함된 가격이구요 입장료 안아까울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멀리 풍경도 잘 보이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도 좋구요 무성영화 시절의 배우였던 분의 개인사유지로 기억합니다 좁고 미로같은 코스를 돌아보는 재미도 있으니 꼭 가보시길

오코치산장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