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빌리지

홀랜드 빌리지는 '휴 홀랜드'라는 서양의 건축가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지에서는 홀랜드 브이라고도 불린다. 네덜란드 이민자뿐만 아니라, 영국 등 유럽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의 문화가 싱가포르에도 생겨, 교육, 생활 전반의 유럽 스타일의 양식이 싱가포르에 들어와 싱가포르 내에서도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싱가포르의 트렌드 세터로서 80년대부터 와인바, 피자, 채식주의 레스토랑 등을 싱가포르 전역에 유행시킨 곳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이태원으로 불릴 만큼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세계 음식을 판매하는 맛 집들이 입점해있다. 와플, 아이스크림, 셰이크 등 디저트 가게들이 유명하며 해 질 무렵 카페테라스에 앉아 다국적 사람들을 만나보며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처음 생긴 지중해식 채식주의 레스토랑인 '오리지널 신'등 많은 음식점들이 있어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