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Colonne_di_S.Lorenzo_02.jpg
'메디치 가문' 사람들이 묻혀 있는 장소
이탈리아 명문가 '메디치 가문'의 전용 성당으로 사용되었던 곳. 가문의 여러 사람들을 비롯해 요란한 스캔들을 일으켰던 '프란체스코 데 메디치'의 아내 '비앙카 카펠라'가 묻힌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매년 2월에는 최후 후계자 '안나 마리아'를 기념하는 '페스타 디 안나 마리아 메디치'의 퍼레이드를, 8월에는 가톨릭 성인 '라우렌시오'를 기리는 '페스타 디 산 로렌초'의 거리 공연을 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품으로 장식된 내부
'브루넬레스키',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등 여러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가 건설에 참여했으나 끝내 마무리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오늘날까지 성당 정면이 투박하게 남아 있지만, 내부에는 프레스코화와 조각상으로 가득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도나텔로가 만든 청동 설교단이 유명해 시간을 두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Donatello_e_aiuti,_pulpito_della_resurrezione,_dal_1460,_martirio_di_s._lorenzo_01.jpg
청동 설교단
'도나텔로'가 제작한, 화려한 부조가 조각된 한 쌍의 청동 설교단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an_Lorenzo.JPG
로도비코 데 메디치 석상
일명 '검은 부대의 조반니'라고 불리던 용병대장의 석상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30203031/38111cd5-18c5-433e-aae7-822f6528b639-547811.jpg?id=123120
천장 프레스코화
성당의 돔 지붕 안쪽을 장식하는,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천장화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gnolo_Bronzino,_Martirio_di_San_Lorenzo_(detail).JPG
성 로렌초의 순교
이탈리아 예술가 '아뇰로 브론치노'의 프레스코화
성 세바스티아노의 순교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당한 성인(聖人)을 묘사한, 이탈리아 예술가 '자코포 다 엠폴리'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