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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 속, 산책하기 좋은 '서호 10경' 중 하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호수인 '서호'에 속해 있는 버드나무 공원. '버드나무 가지 사이로 들리는 꾀꼬리의 목소리(유랑문앵, 柳浪闻莺)'라는 이름에 걸맞게, 호수를 따라 버드나무가 늘어선 모습이 아름다워 '서호 10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송 시대의 수도인 항저우에서 제일 큰 궁중 정원이었으며, 공원 내의 아치형 다리와 연못들은 남송 왕조의 향취를 담고 있어 고즈넉한 느낌을 준다. 탁 트인 풍광으로 어디서든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공원 입구의 석조로 양각 조각된 봉황 조형물이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