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Mezquita_mit_Kathedrale.jpg
이슬람과 가톨릭의 요소가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건축물
코르도바 여행의 1순위 관광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성당이다. 스페인어로 '모스크(메스키타, Mezquita)'라는 이름에 걸맞게 8세기 경 이슬람의 코르도바 점령 당시 모스크로 처음 세워졌으며, 이후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 왕국이 들어오면서 12세기부터 성당으로 사용되었다. 그로 인해 오늘날에도 성당 곳곳에는 이슬람의 예배 방향을 알려주는 '미흐라브'나 기도 공간 등 모스크의 흔적이 남아있어 그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Interior_de_la_Mezquita_de_C%C3%B3rdoba_(Espa%C3%B1a).jpg
르네상스와 무어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내부
모스크로 사용되었던 곳인 만큼 서양의 르네상스 양식과 이슬람의 무어 양식의 조화를 내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최초 건축 당시 함께 지어진 지하실뿐만 아니라, '성 테레사 예배당'과 '성 카타리나 문'과 같이 오랜 역사가 깃든 볼거리들이 많아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밤에는 어둠 속에서 성당 내부를 탐험하는 이색적인 야간 투어도 진행되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처 www.facebook.com/CabildoCatedraldeCordoba/photos/a.258043914243166/1419472588100287/?type=3&theater
메스키타 종탑
코르도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약 54m 높이의 종탑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Capilla_de_Santa_Teresa_in_C%C3%B3rdoba_Spain.jpg
성 테레사 예배당
스페인 조각가 '호세 드 모라'의 '성 테레사' 조각상을 볼 수 있는 바로크 양식 예배당
출처 www.artencordoba.com/mezquita-cordoba/puerta-santa-catalina.html
성 카타리나 문
'성 카타리나 수도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과거 가톨릭 전례 의식이 이루어졌었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