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Rom,_die_Heilige_Treppe.JPG
예루살렘에서 옮겨온 그리스도의 흔적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 지역 총독 빌라도에게 십자가형 선고를 받으러 올라간 계단으로, '성스러운 계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본래 예루살렘에 있던 것을 '라테란 궁전'에 설치했으며,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 '성녀 헬레나'에 의해 지금의 산 조반니 라테라노 대성당으로 옮기게 되었다.
출처 www.facebook.com/santuarioscalasanta/photos/a.1324651987640087/1374242252681060/?type=3&theater
예수의 고통을 되새길 수 있는 성지 순례지
스칼라 산타의 문을 열면 보이는 세 개의 계단 중, 양쪽의 두 계단은 걸어서 오르내릴 수 있지만, 28개로 이루어진 중앙 계단은 특별히 무릎으로만 올라갈 수 있다. 계단 끝에 도착하면 교황의 최초 개인 예배당인 '산크타 산크토룸'을 만날 수 있으며, 제단과 모자이크화, 성물 등 약 10세기에 걸쳐 보관되고 있는 중요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을 되새김과 더불어 기독교에 관련된 중요 유물들을 볼 수 있어 많은 신자들이 성지 순례를 위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