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왕 루이 14세가 만든 광장
태양왕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조성된 광장. 처음에는 루이 14세의 청동 기마상이 있었으나 시민혁명 당시 파괴되었고, 지금은 나폴레옹이 '아우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뒤 1,200여 문의 대포를 녹여 만든 44m 높이의 승전 기념 청동탑이 우뚝 서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고가의 명품 매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석조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 좋으며, 헤밍웨이와 코코샤넬 등의 유명 인사들이 묵었고 쇼팽이 숨을 거둔 장소로도 알려진 리츠 호텔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