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sansirostadio/photos/a.268560776526047/545063065542482/?type=3&theater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대형 축구 스타디움
세리에 A리그에 속한 프로 축구팀 'AC 밀란'과 'FC 인터 밀란'의 홈그라운드. 유럽 축구 연맹(UEFA) 선정 '5성급 축구 경기장'이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여러 차례 펼쳐진, 수용인원 80,000여 명 규모의 대형 스타디움으로, '비욘세', '에드 시런' 등 유명 팝가수의 콘서트장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1926년 'AC 밀란'의 회장의 주도 하에 건축된 이곳은, 지역 이름을 따 '산 시로 스타디움'이라 명명되었으나, 1980년 'FC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축구계 전설의 이름을 따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로 인해 세리에 A리그에서는 공식 명칭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산 시로 스타디움'이라 표기되고 있다.
출처 www.sansirostadium.com/museum-tour/tour
라이벌 팀들이 펼치는 '밀라노 더비'와 그들의 역사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행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AC 밀란'과 'FC 인터 밀란'의 '밀라노 더비' 경기일 것이다. 두 팀은 서로 연고지 라이벌인 만큼, 매우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치루며, 매 경기마다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곳곳을 둘러볼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연고지 구단들의 유니폼과 트로피, 축구화 등 두 팀의 창단 이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