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박물관

휘슬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 스키 스포츠의 발전사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은퇴한 교사 '플로렌스'에 의해 설립되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대한 전시물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휘슬러 박물관 외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벽화는 현지 예술가 '크리스 커프스케이'가 그린 작품으로, 낚시, 하이킹 등으로 유명한 장소인 '레인보우 로지'를 지은 휘슬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선구자인 '머틀 필립'을 표현한 것이다. 이외에도 박물관 내부의 기념품 숍에서는 현지 예술가들과 작가들이 제작한 공예품, 엽서, 인형, 포스터 등 독특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꿈의 계곡 걷기'라는 행사를 통해 '로스트 레이크'를 투어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