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운 홀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의 시청사로, 시드니의 상업과 금융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생산된 건축자재들로만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운 홀 앞 광장은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평소에는 입장이 불가하지만,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내부 관람도 가능하다.

시청사 내 콘서트홀 '센테니얼 홀'에서는 1890년 설치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컸다고 알려진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볼 수 있다. 매년 진행하는 무료 리사이틀에 참여하면, 약 9,000개의 파이프가 내뿜는 웅장한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연 일정은 매년 다르니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미리 확인 후 방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