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바다의 여신 '티엔허우'를 모시고 있는 사원으로, 해안에 솟아 있는 바위 위에 자리해 있다. 푸꾸옥에는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 사원 내에서 어선과 보호를 의미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옷을 입은 신상을 볼 수 있으며, 사원 꼭대기로 올라가면 '딘 커우 비치'의 전망을 볼 수 있다. 해 질 녘, 붉게 물드는 저녁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일몰을 보기 위해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바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와 베트남 명절 축제가 열리는 곳
이곳에서는 바다의 안녕과 풍성한 어획을 기원하는 제사 '딘 커우 축제'가 열려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들과 사원 근처 해안가에서 열리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음력 1월 1일 베트남의 설 '뗏'에는 신년 소원을 비는 인파로 북적이며, 음력 7월 15일 어버이날에는 '부란 축제'가 열려 부모님께 감사를 표시하고,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