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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지역 여행객들이 거친 필수 관문
순례자들의 목욕과 약수를 책임진 샘물 터. '파르나소스' 산의 '페드리아데스' 계곡 우물로부터 받은 물로, 지금도 2개의 줄기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태양의 신 '아폴론'이 뱀 괴물 '피톤'을 죽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구애하던 '카스탈리아'가 몸을 던진 신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또 고대 그리스인들은 저승의 신 '하데스'와 연결되는 지하 세계의 원천이라 믿어 이곳을 더욱 신성하고 각별히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