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Chichu_art_museum01s2560.jpg
자연과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작품
빛에 따라 변하는 공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미술관. 건축의 대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곳으로,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노출 콘크리트 기법과 함께 자연광이 그대로 쏟아지는 구조를 활용했으며, 한편에 자리한 정원과 카페도 공간에 맞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유명 거장들의 작품
조명 없이 자연광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시리즈 다섯 점을 자연의 빛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가 '월터 드 마리아'의 금박을 입힌 조각은 해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일몰 시간에 맞춰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감상 가능한 '오픈 스카이 나이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