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조각배 분수'
스페인 광장을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이 필수적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포토 스팟. 17세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예술가 '지안 로렌조 베르니니'와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제작한 분수대로, 홍수로 인해 강이 범람하여 스페인 광장까지 떠밀려 온 난파선을 본떠 만들었다. 이탈리아어로 '쓸모없는 오래된 배'라는 웃긴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물에 반쯤 잠겨있고 구멍이 나 있어 '조각배 분수'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