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궁정 박물관

후에 궁정 박물관은 베트남을 통일한 봉건 왕조, '응우옌 왕조'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도자기부터 왕족들이 사용하던 칼과 식기, 생활용품 등 약 3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처음 문을 연 당시에는 '카이딘 황제의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있었으며, 128개의 정교한 기둥을 세운 철골목조 외관으로도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후에 궁정 박물관은 응우옌 왕가가 거주하던 후에 왕궁 내 자리한 박물관으로, 2016년에는 하노이에 보관하던 유물들을 옮겨 전시한 '응우옌 왕조의 보물'이라는 제목의 특별전도 열린 곳이다. 왕궁 내 다른 역사적 유물, 유적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