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재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
교황 '율리우스 1세'에 의해 3세기경 건축을 시작하여 1세기에 걸쳐 완공된 성당이다. 12세기 재건되어 현재까지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오래 역사의 건축물이며, 로마에서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를 모시기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회랑 양쪽의 22개 기둥은 성당 재건 당시 216년에 세워진 '카라칼라 욕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출처 drivebycuriosity.blogspot.com/2018/04/photography-churches-of-rome-basilica.html
프레스코화, 모자이크화와 같은 여러 작품들로 꾸며진 내부
내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을 간직한 제단과 섬세한 조각품들, 천장 프레스코화 등으로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다. 12세기 후반의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으며, 이 중 성당 입구의 파사드에 자리한 '보좌 위의 예수와 성모 마리아' 모자이크화가 가장 유명하다. 아기 예수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성모 마리아, 등불을 들고 있는 10명의 처녀들을 묘사한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