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힐링 명소, 밤에는 야경 스팟이 되어주는 시민 공원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있는 총면적 20만㎡ 규모의 도심 속 오아시스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인공 호수와 울창한 열대림 사이로 약 1.3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조깅을 즐기기 좋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어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매일 밤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물을 뿜어내는 'KCLL 공원 분수 쇼'는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이자 야경 스팟으로 인기 있으니, 이곳을 찾았다면 꼭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불꽃놀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새해맞이 축제'
8월의 '말레이시아 독립 기념일', 9월의 '중추절'과 같은 기간별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지만, 매년 연말에 펼쳐지는 '새해맞이 축제'가 이곳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이다.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새해 인사를 주고받는 축제로, 현지 전통 무용과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대망의 불꽃축제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여, 기간을 맞춰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