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d39352f8-913b-4f12-8cd4-36be89577567
지루할 틈 없이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볼거리
고려 말기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구를 물리쳤던 '진포 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 탱크, 전투기 등 육 · 해 · 공군의 군사 기기들을 전시해 두어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고, 일제 강점기 시절 전라도 곡창 지역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만든 '군산항 뜬다리'가 남아 있어 아픈 역사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 '위봉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해 최무선 장군에 관련한 전시, 우리나라 해군의 역사, 세계 해전의 역사 등에 관해 전시하고 있으며, 화장실, 침실, 식당 등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하다. 또한, 공원 한편에 6.25 전쟁에 참여한 유엔 참전국의 국기가 줄지어 펄럭이고 있어 진포 대첩부터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까지 대한민국 속 다양한 역사를 아울러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