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eblo.jp/mdkono/entry-12397600518.html
도시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를 기념하는 성당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구시가지의 랜드마크 성당. 성 블라이세가 두브로브니크의 위기를 예언하여 도시를 지켜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이후 성 블라이세는 두브로브니크의 상징이 되었다. 성당은 1369년의 대화재와 1667년 대지진으로 파손되었지만, 16세기 베니스의 건축가 '마리노 그로펠리'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성당 입구 위에는 성 블라이세의 정교한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내부는 화려한 금빛 중앙제단과 여러 조각품, 은은한 햇빛이 들어오는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출처 www.facebook.com/ExperienceDubrovnik/photos/a.1034980726528204/3074354632590793/?type=3&theater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성 블라이세 축제'
매년 2월 3일 성 블라이세의 축일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 '성 블라이세 축제'가 개최되어 크로아티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축제 전날 밤 도시 내 모든 성당에서 종을 울리며, 당일에는 교황의 대사를 비롯해 여러 유력 정치인과 함께 거의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행렬'을 비롯해 여러 공연과 종교 의식이 진행된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한 축제이니, 여행 시기가 맞는다면 절대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