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milanocle/photos/a.425810680806915/1472097279511578/?type=3&theater
국내와 국외를 오갈 수 있는 밀라노 교통의 허브
1931년 문을 연 기차역이자, 일일 방문객 약 40만 명에 달하는 밀라노 교통의 허브. '로마', '볼로냐', '베네치아' 등 근교 도시로 향하는 국내 노선뿐만 아니라 '파리', '바르셀로나' 행 같은 국제 노선도 운행하고 있으며, '말펜사 공항'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공항 버스의 정류장도 자리해 있다. 역사 내부에 브랜드 상점, 레스토랑, 카페가 입점해 있어 대기 중 쇼핑과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좋으며, 1층에는 '밀라노 중앙역 관광 안내소'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tazione-Milano-Centrale-Entrance-Hall-07-2014.jpg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양식이 혼재된 고풍스러운 건축물
교통뿐만 아니라 고풍스러운 외관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의 인기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두 주인공이 재회하는 장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아르누보 양식과 아르데코 양식이 혼재된 모습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며, 내부는 아치형 천장과 형형색색의 벽화, 페가수스 동상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밤이 되면 역사 외관에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반짝이는 건물을 배경으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