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양식이 혼재된, 트로기르를 상징하는 건축물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트로기르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13세기 건설을 시작해 16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지어진 만큼 로마네스크와 고딕, 르네상스 등 여러 건축 양식이 혼재된 모습을 하고 있다. 세 개의 신도석, 아담과 이브의 정교한 조각 등으로 장식된 성당 정문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거장 '라도반'이 만든, 달마티아 지역을 대표하는 석조 예술품이니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68067753/d3ada09d-e6a8-4453-a876-ff549aad964e-2768521.jpg?id=624125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풍경
트로기르에서 가장 높은 47m의 종탑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가파른 석조 계단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면,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국적인 트로기르 시가지의 전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