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구시가지나 신시가지 쪽과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고 글케 유명한 곳은 아니어서 프라하에 짧게 여행오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공원 중의 하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굳이 돈 주고 전망대에 올라갈 필요 없이 이 공원에 올라가면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올라가는 입구는 두군데 정도가 있는데, 어느 쪽으로 올라가던간에 살짝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살짝 등산하는 마음가짐으로 올라가야 한다 (대략 10분 정도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짐)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360도로 촤르르 펼쳐지는 프라하 시내 전망이 아주 예쁘고 사방으로 탁 트여져 있어서 날씨를 만끽하기에도 아주아주 좋은 곳!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기마상인 지즈코프 장군의 기마상이 있는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박물관도 있는데, 딱히 볼게 많은 건 아니지만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이므로 올라간 김에 살짝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정상에 위치해 있는 카페는 전망이 좋아서인지 가격대는 살짝 비싼 편이지만 카페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프라하 시내 전망을 감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

박물관 안에는 안 들어갔지만 주변 풍경이 진짜 좋았어요. 전망대에 꼭 안 올라가도 프라하 시내를 다 보실 수 있습니다(저도 안 올라갔어요).

 다만 약간 산에 있어서 올라가시기 힘들 수 있어요. 그치만 바로 그점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음껏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ㅎㅎ

National Monument at Vitk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