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온천
지하의 고온, 고압 작용에 의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산화철을 포함한 온천수로 이루어진 연못으로, 붉은빛을 띠는 연못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피 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에 일본 내 국가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특산물인 치노이케 연고는 온천의 성분이 축적된 퇴적물을 이용해 만든 약품이다. 그 외에도 벳푸 치노이케 푸딩, 아카유센 입욕제 등 다양한 특산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