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thewanderingchickpea.com/2018/04/29/a-survivor-the-sponza-palace-of-dubrovnik/
대지진에도 끄떡없이 처음 모습을 지켜낸 견고한 건축물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모습을 하고 있는 15세기 궁전으로, 두브로브니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무역업자들의 거래소와 도시 상인들의 모임 장소로 쓰였으며, 이후 지식인들의 토론장과 세관, 은행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1667년 대지진을 이겨낸 몇 안되는 건물 중 하나로, 건축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출처 www.thewanderingchickpea.com/2018/04/29/a-survivor-the-sponza-palace-of-dubrovnik/
천년 전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기록 보관소
스폰자 궁전은 과거 라구사 공화국과 유럽 국가들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국립 기록 보관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 천년 전의 고문서까지 보관하고 있다. 1층 왼편에는 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 '메모리얼 룸'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전쟁 기록물과 희생자들의 생전 사진,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되새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