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을

1960년대 독일로 파견되었던 간호사와 광부들이 돌아와 정착한 마을. 외화를 벌어들여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위해 2000년부터 6년간 조성되었다. 독일에서 수입한 건축 자재를 이용해 전통 독일식 건물들을 지었으며, 잘 정돈된 정원과 주황색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줘 인기가 많다.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마을 내 전선은 모두 땅에 매립해 눈앞을 가리는 것 하나 없이 깔끔한 경관을 자랑한다. 소시지와 슈니첼, 슈바인스학세 등 각종 독일 요리와 맥주를 파는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광장과 기념품 상점, 맥주 축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남해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시원한 독일 맥주를 마시며,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 - 일정 : 매년 10월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