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Ghetto_ebraico_di_Roma_17.jpg
곳곳에 자리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명판
1555년 교황 바오로 4세의 칙명에 의해 건설된 일종의 유대인 격리 구역으로, 1888년에 해체될 때까지 300년동안 로마의 모든 유대인들을 가둬 놓았던 곳이다. 1889년 게토의 해체와 함께 유대인들은 자유를 얻었지만,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가지 못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용소로 끌려가 목숨을 잃었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명판들은 그 당시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