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노란 외관
프랑스 식민정부 시기 프랑스 건축가 '알프레드 폴홍스'가 고딕,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한 우체국으로, 1866년부터 5년에 걸쳐 지어졌다. 현재도 우체국 업무를 보고 있어 편지와 엽서를 부칠 수 있으며, 환전 및 각종 교통수단의 티켓 판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노란 외관을 배경으로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 스팟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한 화려한 내부
내부는 높은 아치형 천장과 복잡한 패턴의 대리석 바닥, 벽에 붙은 커다란 베트남 지도와 중앙 정면에 걸린 '호치민 주석'의 초상화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기념 우표, 열쇠고리, 마그넷 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 숍도 마련되어 있으며, 세계 각 나라의 현재 시간을 알리는 시계가 붙은 독특한 모양의 국제전화 부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