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활화산
약 3,726m의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산. 1847년부터 2016년까지 약 16차례 폭발한 활화산으로, 과거 지역 사람들의 물의 원천으로 활용되던 성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트레킹을 통해 웅장한 대자연을 마주할 수 있으며, 특히 정상에서 또 다른 폭발로 생긴 에메랄드빛 '세가라 아낙 호수'의 신비로운 자태를 감상하기 좋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떠나는 트래킹
가파르고 험난한 코스로 유명하지만, 감탄을 자아내는 대자연의 경치가 펼쳐져 두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매년 5월에서 12월까지의 건기에만 등반이 가능하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산소가 부족해 적절한 장비를 갖춰야 한다. 특히 낮은 기온에 대비해 따뜻한 외투를 착용하거나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