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성벽이 빛나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해발 405m 높이에 자리한 전망대로, 주황빛 지붕들로 가득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와 로크룸 섬, 드넓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의 전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본래 도시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으며, 맞은 편에 자리한 '독립 전쟁 박물관'과 전쟁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십자가 등을 통해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당시의 아픔도 되새길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지만,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즐기며 정상까지 트래킹을 통해 오르는 방법도 있다. 해 질 녘과 빛나는 두브로브니크 성벽의 야경의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사람이 많지만, 내려오는 길이 어두우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