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를 잡으러 떠나는 배들로 북적이는 곳
주꾸미 포인트가 자리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항구로, 오동통한 새우튀김과 꽃게튀김을 수북하게 쌓아놓은 횟집과 수산시장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꽃게를, 가을부터는 대하를 잡는 배들로 북적이며, 매년 10월에는 불꽃놀이, 축하 공연, 맨손 대하 잡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다양하다. 백사장항과 건너편의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다리 '대하랑꽃게랑'은 낮의 풍경과 저녁의 일몰, 밤의 야경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잊지 말고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