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메이'가 '토토로'를 쫒아가는 장면을 따라하기
비 온 후, 더욱 운치 있는 숲.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입구가 수풀 속에 숨어 있다. 양쪽으로 자란 나무들이 터널처럼 둥글게 얽히고설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완만한 계단 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거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장면처럼 포즈를 취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코발트빛 바다가 맞이하는 곳
약 180m 가량을 지나면, 양 갈래로 해안가 또는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나누어진다.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은 넝쿨에서 벗어나 푸른 바다와 하늘을 감상하기 좋고, 나무로 된 작은 전망대는 탁 트인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