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cheongsuri.kr/skyboard/photo/133?page=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
제주어로 ‘곶(숲)’과 ‘자왈(덤불)’의 뜻을 가진 원시림.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를 포함한 약 18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며, 노루와 오소리, 지빠귀 등 약 8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곳곳에 용암에 의해 형성된 작은 동굴을 볼 수 있는데, '제주 4.3 사건' 때 사람들이 숨어지낸 장소로 항아리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매년 6월에서 7월이면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되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