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가우디의 스승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의 작품
스페인 최초의 여성 합창단 '오르페오 합창단'을 위해 세워진 음악당으로, 1908년 안토니 가우디의 스승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가 설계하였다. 모더니즘과 아르누보 양식을 결합한 화려하고 정교한 외관을 자랑하며, 모자이크 타일로 꾸며진 벽면과 기둥에는 '베토벤', '바흐'와 같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흉상이 장식되어 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71059114/402cf318-8ce0-4dc8-bd9e-19b6b76afc4c-547811.jpg?id=679738
채광 창에 장식된 거대 스테인드글라스 '천사들의 합창'
음악당인 만큼 정기적으로 공연이 진행되지만, 공연보다는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를 보기 위해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내부에 샹들리에를 비롯하여 장미, 백합 등 꽃문양의 조각들로 꾸며진 기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의 천장 채광 창에는 바르셀로나의 꽃이라 불리는 '천사들의 합창'이 장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스페인 화가 '안토니 리갈트'가 만든 거대 스테인드글라스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중앙 조명 주변으로 '오르페오 합창단' 단원 40명의 얼굴이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