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 만 국립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20m 높이의 바위 섬
바람과 파도, 지각 변동으로 인해 침식 현상이 일어나 독특한 형태를 갖추게 된 바위 섬이다. 못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코 타푸(못 섬)'이라고 불렸으나,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이름을 딴 별칭이 생겼다. 별도의 투어를 신청해야 찾아갈 수 있고 섬 자체에는 정박할 수 없어 방문하기 다소 까다롭지만, 인근의 섬 '코 카오 핑 칸'에서 내리면 손으로 섬을 들고 있는 듯한 포즈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