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 지하에서 경험하는 유골 미로
원래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18세기 유행하던 전염병으로 인해 생긴 수많은 사상자로 인해 공동묘지 터가 부족해지자 도시를 뒤덮고 있던 신원 미상의 수많은 시체를 매장하며 생긴 지하 납골당이다. 131개의 나선형 계단을 지나 지하 20m까지 내려가면, 유골로 이루어진 독특한 미로를 체험할 수 있다.
600만 구의 해골 속에서 즐기는 공포 체험
카타콤 내부는 입구에서 약 1.5km 구간만 관광 구역으로 개방되어 있다. 약 600만 구의 해골 속에서 중간중간 죽음에 관련한 글귀 등을 볼 수 있으며, 여러 공포 영화들의 배경으로도 사용되었다. 생각만해도 공포스러운 곳이지만 이색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노트르담 광장에 위치한 고대 지하 유적지를 할인된 가격에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