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어진 요새
비셰그라드 요새는 부다페스트 근교인 비셰그라드 지역의 절벽 위에 위치한 고성이자 요새이다. 1250년 경에 축조 되었으며, 몽골의 침략을 대비하는 목적으로 지어졌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던 13세기 말부터 15세기사이에 재건축 되었고, 18세기에 다시 헝가리 왕가의 성채로 사용되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고지대에 위치한 비셰그라드 요새의 정상에는 뷰 포인트인 커다란 망루가 있으며, 망루까지 오르는 길과 망루에서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는 다뉴브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요새 본채의 내부에는 당시 헝가리 왕족의 생활 풍습을 재현해 놓은 밀랍 인형 전시실도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