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강

호치민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강으로,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과 화물 수송의 역할을 맡고 있다. 여행객들은 '사이공 강 워터 버스 선착장'의 배나 크루즈에 탑승해 휴식을 취하면서 강을 둘러싼 풍경을 감상하며, 밤에는 디너 크루즈에서 고급스러운 식사와 함께 도시 야경을 즐기기도 한다.

호치민에서는 두 번에 걸쳐 새해맞이가 진행된다. 양력 1월 1일에는 사람들이 거리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세고, 밤 12시 정각이 되면 강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다른 새해맞이 '뗏'은 음력 설날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며, 조명으로 장식된 조형물이 즐비한 거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