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 깃발무, 활 쏘기, 택견 등 이색적인 무예 공연
우리 민족의 시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던 성전이자,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기 위해 무예와 노래, 춤, 악기를 수련하는 수도장이다. 수행자들이 신선도를 수련하며 오랜 시간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돌탑 1,500여 개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무수히 쌓인 돌탑과 푸른 숲, 초록빛 연못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경치를 선사하고, 가을에는 맑은 호수 주변으로 단풍이 붉게 물들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간단한 음식과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기 좋고, 주말에는 천지인, 깃발무, 활 쏘기, 택견 등 수행자들의 무예 공연을 볼 수 있다. 비포장 도로와 돌길로 이루어져 있어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하고, 수석과 야생 식물 채취를 방지해 등산용 배낭을 멘 여행객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