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반딧불] 렌트카로 다녀온 봉가완 반딧불( Bongawan firefly tour)

제셀톤 선착장에서 협상 해서 인당 100링깃으로 다녀왓어요. 3명이서 픽업 개별 차량으로 우리일행만 단독으로 움직였고, 맹그로브강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 및 현지식 저녁 식사, 그리고 해변에서의 노을 감상, 마지막 반딧불 투어 후 시내 샌딩까지 개별 차량으로 마무리되는 코스였습니다.
한인 업체가 자기들이 최고라고 제셀톤쪽 업체는 별로라고 홍보하는데 실제로 가보면 어차피 반딧불 투어를 그지역에서 하는 업체가 다 모아서 총괄합니다. 즉, 다똑같다는거고 한인업체 홍보내용들 다 의미없어요. 그냥 소통좀 되고 흥정 좀 하시면 제셀톤쪽에서 하시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참고하세요

원숭이 좋아 인간이라면 꼭 해야될 필수 투어!
볼에 바나나 한가득 넣고도 계속 달라하는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투어에서 주는 밥은 그냥저냥 나쁘지않아요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와서 선셋은 못봤지만 반딧불은 볼 수 있었어요~!
반딧불 보기 전 모기 기피제는 필수!

봉가완 반딧불 투어 추천합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모기기피제 필요 없다고 했는데요... 꼭 가져가세요..
반딧불이 모기기피제 때문에 오지 않는다? 와요...
저희가 갔을때는 날씨가 흐려서 선셋은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도착하면 여기도 요금 받아요. 인당 25링깃.. 
16시 넘어서 원숭이 관람하고 다시 돌아와서 현지 저녁식사 후 선셋 보러 나가요. 그리고 반딧불 보면서 복귀. 
모든 일정은 19시에 끝나는데 숙소 복귀하면 21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반딧불 보면서 휴대폰 라이트 켜시면 여기저기서 욕하시니까요... 라이트는 삼가해주세요. 

원숭이도 가까이서보구
일몰이 진짜 너무 멋있어요
전 탄중아루 샹그릴라 선세바 일몰보다 여기 일몰이 더 멋있었습니다.
쫙 펼쳐진 해변 위로 떨어지는 해는 정말 장관이에요.

그리고 반딧불이도 많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루종일 동화속에 들어 온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봉가완이 도심과 가까운대신 반딧불이가 별로 없다는 평이 있던데 절대 아니에요! 이정도면 많은거 아닌가요?!

봉가완까지 가는 차는 편하지는 않았지만 길이 편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먹는 바나나튀김과 저녁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물, 콜라, 커피도 제공되고요!

챙겨갈건 벌레기피제와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이요.
기피제는 일몰 보러 배에서 내릴 때 뿌려야지 반딧불이 보트로 많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