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이색적인 장소
프라하에서 가장 좁다고 알려진 골목으로,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근처에 위치해 있다. 파스텔톤의 두 건물 사이의 이 좁은 공간은 폭이 불과 50cm밖에 되지 않아, 신호등 규칙에 따라 한 명씩만 지나갈 수 있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는 않지만, '신호등이 있는, 가장 좁은 골목'이라는 특색으로 많은 여행자가 방문해 기념사진을 남긴다.
길을 건너기 위한 신호등 규칙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골목 중간에서 맞닥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목 양쪽 입구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빨간불일 때는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맞은편 사람이 골목을 다 통과할 때까지 입구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골목을 지나가려면 신호등 아래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누른 후 초록색 불이 켜졌을 때만 지나갈 수 있다.